코타키나발루-마무틱 섬 호핑투어 (준비물, 후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호핑투어죠

 

코타키나발루 근방에는 꽤 많은 섬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게 사피 섬이죠.

 

하지만 사피섬은 호핑투어로 보기엔 후기가 그렇게 좋지 않았어서, 마무틱 섬으로 들어가는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건, 스노클링 포인트 두 곳 이상, 바다 액티비티 없음. 이었어요.

근데 다른 곳들은 스노클링을 정말 잠깐하고 대부분이 씨워킹 이런거 하는데 더 시간 투자를 많이 해서 별로...

 

정말 맘에드는 다른 곳이 있었는데 예약을 안받는건지 전체 날짜가 비활성화 되어있더라구여,, 

 

그래서 놀다 코타키나발루로 예약 진행했습니다. (내돈내산)

 

- 준비물

판초타올 및 수건,

수영복(입고가야함),

래쉬가드 추천,

스노클 마스크(개인장비 있으면),

오리발 및 롱핀(있으면 무조건 챙기세요 할말하않)

액션캠(있으면 챙기기)

생수는 나눠줌

워터프루프 선크림(정수리랑 귀 뒤까지 바르기 필수)

 

 

예약하시고 예약번호를 카카오톡 놀다 코타키나발루측에 전달하면 예약이 확정되는데요,

탑승자 정보 (이름, 나이, 여권번호)를 카톡으로 공유드리면 됩니다.

 

픽업시간은 탑승 전날 21시까지 안내되는데 저는 하루 전날 낮에 왔습니다.

픽업시간에 나가보면 이런 녹색 승합차가 나와있습니다. 

 

승합차 타고 다른 분들도 태워서 제셀톤 선착장에 도착하는데요, 

섬 입장료, 점심식사 모두 포함된 투어라 다른 곳들처럼 따로 현금을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필수로 조금만 챙기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따로 돈을 쓰지는 않았어요.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날이 맑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제셀톤 선착장에서 한,,시간,,정도 기다렸습니다.

긴팔 긴바지 래쉬가드 입었는데 쪄 죽는줄 알았어요.

이렇게 기다리는건 솔직히 시간도 아깝고 너무 힘들어서 고쳐졌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한참을 기다리면 이제 탑승자 명단을 작성하러 갑니다. 

이름, 여권번호 작성하고 구명조끼 받아서 바로 보트를 타고 첫번째 포인트로 갑니다.

 

근데,.,,,

 

위의 이미지는 예약 상세페이지에 있던 이미지인데,,, 스노클링 마스크, 구명조끼, 오리발 제공 이라고 써있는데요...

제가 코타키나발루에 숏핀을 챙겨왔는데, 오리발 제공이라고 해서 투어땐 안챙겼습니다. ...

근데 안주더라고요???

 

오리발 달라고 요청했는데 내 발사이즈에 맞는거 없다고 안줬어요..

그리고 인원수대로 있는것도 아니예요.

한 배에 8명정도 탑승하는데 오리발 한두개 있었습니다...

 

수영할 줄 알고 다이빙 할 줄 아시면 핀은 꼭 챙기세요...ㅋㅋㅋ

 

어차피 다이빙 같이 할 버디도 없어서 (친구들 다 다이빙 못함) 대충,, 구명조끼로 즐기다가 

친구 숏핀 빌려서 잠시 다이빙 했습니다.

 

 

진짜 다이빙으로 물 속 구경하다가 구명조끼 입고있으려니 답답하더라구여,,,

 

그래도 잠시나마 바닷속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때다 싶어 가이드 분이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셨습니다.. (감사,,)

 

시야도 좋고 물도 안깊어서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한 곳 더 가서 구경하다가 마무틱 섬으로 들어갑니다.

다른 후기에서는 거북이도 보고 상어도 봤다는데,, 저는 니모밖에 없더라구용

 

점심 포함이라 안내된 곳으로 가서 메뉴 골라서 가이드분께 전달드리면 됩니다.

 

저는 사워앤 스윗소스 덮밥? 먹었는데, 탕수육 소스에 밥 비벼 먹는 느낌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매점도 있어서 추가적으로 사서 드시고 싶으시면 사드셔도 됩니다.

다른분들은 라면도 가져오셔서 드시더라구요. 라면 먹을거냐고 몰어보고 먹는다 하면 뜨거운 물은 그냥 주시는거 같더라구여.

 

바다도 정말 맑아요.

밥먹고 가이드분이 다른 배에 있던 제 발 사이즈에 맞는 오리발 가져다 주셔서, 같이 비치다이빙 했습니다. ㅋㅋㅋ

 

근방 해변에서 스노클링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용

바다가 얕아서 멀리가도 얕습니다. 근데 성게가 많아서 아쿠아 슈즈나, 오리발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구명조끼로 둥둥 떠다니던지,,,,ㅋㅋ

 

이렇게 한두시간 자유시간 보내고 오후 1시 50분에 모여서 다시 배 타러 출발합니다. 

 

 

제셀톤 선착장 앞에서 픽업 차량 기다리면서 먹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저거 보라색 유니콘 느낌의 아이스크림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총평

좋은점

- 스노클링 포인트 두 곳을 간다.

- 가이드가 잘 챙겨준다.

- 바다 시야가 맑다.

-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럽다.

- 사진 많이 찍어준다.

 

 

아쉬운점

- 선착장에서 배 타는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 오리발 준다고 해놓고 안준다.ㅜ

- 마스크와 스노클 착용법을 따로 안알려준다 ( 처음해보시는 분들은 어려움이 있음,, )

 

상세 예약페이지 ↓

코타키나발루 마무틱섬 섬투어 호핑투어 보트 스노쿨링 프리다이빙 수중촬영 니모 자유여행 :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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